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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일직선 히팅

고프로 US 2009. 11. 19. 11:59

<질 문>

나이: 36세

키: 177cm, 몸무게: 68kg 

경력: 약 6개월

타수: 98개~104개 정도 

 

임팩트 이후 상체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습니다(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요). 상체가 일어나다 보니 임팩트 시 팔도 어드레스의 자세로 다시 오는 게 아니라 골프공 쪽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팔과 샤프트가 거의 일직선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리도 상당히 짧습니다(드라이버 200~220야드 정도).

<답 변>

  1. 임팩트 시 손의 위치는 어드레스 때와 같아야
  2. 손목은 손날 부분을 중심으로 회전
  3. 몸통 스윙

우선, 골프 기본 카테고리의「임팩트 Ⅰ: 어드레스 위치에서 왼쪽 열어야」편을 잘 읽어 보시고 충분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임팩트 시 손의 위치는 어드레스 위치와 같아야 합니다. 물론, 드라이버나 우드는 쓸어 치는 스윙이라 다소 공 쪽으로 나가긴 하지만, 사진처럼 백스윙 기울기와 다운스윙 기울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건 곤란합니다. 이렇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하나가 아닌 두 개가 되겠죠? 그러면 당연히 스윙 일관성이 떨어지고 효율도 떨어지죠.

 

또한, 손목은 윗(엄지) 부분이 아닌 아랫(손날) 부분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회전하기 때문에, 임팩트 시 손과 샤프트가 어드레스 때처럼 꺾여 손날 부분이 곧게 펴져 있어야 손목 회전이 원활하여 릴리스를 제대로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양손과 클럽이 거의 일직선이 되면, 손목의 아랫부분은 접히고 윗부분이 펴지게 되어, 손목 회전이 원활치 않아 릴리스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회전력을 높일 수가 없죠.

 

양손이 앞으로 많이 나가는 건 몸통으로부터 양팔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팔 따로 몸 따로 스윙이 되어 몸통의 큰 힘을 활용하지 못하지요. 양팔이 겨드랑이에 가깝게 붙어 함께 회전하는 몸통 스윙으로 임팩트해야 큰 힘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습니다.

 

<연습 방법>

  1. 백스윙의 역으로 다운 스윙 동작을 천천히 하면서 양손이 어드레스 자리로 되돌아 와 임팩트하도록 반복하면서, 다운스윙 플레인과 임팩트시 양팔과 샤프트의 각도에 대한 감을 잡도록 하세요.
  2. 골프 연습 카테고리의「몸통 스윙 연습: Armpit drill」로 양팔이 몸에서 심하게 떨어지지 않는 몸통 스윙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