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기본

볼 비행 원리 (Ball flight Laws)

고프로 US 2009. 6. 10. 20:36

샷한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크게 두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임팩트 시 스윙 경로와 클럽 페이스 상태.

 

그림의 하늘색 부분에서 보듯, 스윙 경로에 따라 일단 볼의 출발 방향이 결정됩니다. in to in 패쓰면 곧장 목표 방향으로, 밀어 치는 in to out이면 오른쪽, 당겨 치는 out to in이면 왼쪽으로 출발합니다.

 

출발 방향으로 진행하다 경로를 바꾸는 경우는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팩트시 클럽 페이스가 목표 방향과 직각이면 계속 목표 쪽으로, 오픈되었다면 오른쪽, 닫혔다면 왼쪽으로 볼이 날아갑니다.

 

예를 들어, 샷한 볼이 그림의 9번과 같은 밀어친 슬라이스가 났다면, 임팩트 시 스윙 경로는 in to out이었고, 클럽페이스는 열렸었다는 걸 알 수 있죠. 하나 더, 4번과 같이 드로 혹은 훅이 걸렸다면, in to in 스윙 패쓰에 클럽 페이스가 약간 혹은 심하게 닫혔었다는 거고. 

 

이렇게 볼이 날아가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면, 샷한 볼의 방향에 따라 자신의 스윙 패스와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연습하는데 잘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이버나 우드도 근본적인 원리는 이와 같으나, 페이스면이 둥글기 때문에 스윗스팟이 아닌 다른 부분이 맞는 경우는 이 원리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