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준 군 ‘Omanu 아마추어 클래식’ 9위

2010. 11. 10. 11:40이지펀 골프

올해의 마지막 order of merit 대회인 ‘33회 오마누 아마추어 클래식 2010’ 대회에서 본원의 성호준군이 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11/6-7)간에 걸쳐 Omanu Golf Club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order of merit의 올 마지막 대회답게 전국 아마추어 강자 대부분을 포함한 96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벌였으며, 호준군은 4라운드 합계 289타(75, 69, 73, 72)로 9위를 차지하고 네트 스코어로는 4위에 입상하였습니다.

 

호준군은 빠른 그린으로 인해 1라운드에서 다소 당황했던 것과 숏퍼팅을 몇 개 놓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미스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라운드를 쉽게 풀어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군요. 이는 그 동안 다소 미흡했던 숏게임과 멘탈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효과로 평가되며,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내년 1월에 있을 뉴질랜드 프로테스트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마누 골프 클럽은 39년의 짧은 역사지만 33회 연속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뉴질랜드 최고 코스 중의 하나이며, 오마누 아마추어 클래식은 전 세계 아마추어 1위 대니 리나 US OPEN 우승자인 Michael Campbell이 우승한 경력이 있는 명실상부한 뉴질랜드 아마추어 최강 대회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