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트 히팅(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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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효율 연습 1: 헤드 커버 날리기
실제로 헤드커버를 날리기에 적합한 장소가 마땅치는 않으나 실내연습장 등 여건이 허락되는 곳에서 해볼만하며, 이미지만으로도 충분히 감을 얻을 수 있는 연습방법으로 임팩트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여러 동작들이 베어있습니다. 흔히 클럽헤드로 스윙한다는 의미와 클럽을 타깃쪽으로 던지는 동작, 레이트 히팅 그리고 릴리스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훈련법임. 시중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지 임팩트 연습기들이 이 원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런 장비를 이용하면 더 효율적일 것임. [시 기]1. 임팩트 효율이 낮을 때2. 클럽헤드 무게로 스윙하지 못할 때3. 레이트 히팅이나 릴리스가 미흡할 때4. 볼을 때리고 말 때 [목 표]1. 비거리 & 방향성 향상 2. 클럽 헤드로 스윙3. 레이트 히팅 & 부드러운 릴리스4..
2014.08.03 -
장타를 내려면 6편: 손날쪽으로 회전하라
골프 스윙에 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손목 회전은 구조적으로 손날쪽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열손가락 중 다섯 손가락(왼손 3, 4, 5번, 오른손 3, 4번)만으로 그립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지요. 그 외 손가락 특히 엄지부분에 힘이 들어가면 그 부분의 인대를 당겨 오히려 회전을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니 릴리스도 안 되고 스윙 스피드를 낼 수가 없지요. 그립을 세게 하지 말라는 이유랍니다. 어드레스 때 클럽을 45°로 공중에 들어 가볍게 그립하고 압력을 확인한 후, 왼손 3, 4, 5번 손가락을 의식하며 손날부분을 중심으로 백스윙을 시작하면 코킹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백스윙 톱에서의 추가 코킹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다운스윙에서 레이트 히팅으로 이어지고 임팩트 때 강하게 손..
2010.12.11 -
장타를 내려면 5편 <추가로 코킹하라>
기본 코킹은 백스윙 9시에서 일차적으로 완성하여 팔과 클럽이 직각이 되는 ‘L’ 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차적으로 만든 코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톱을 만들면 반경이 큰 스윙 아크를 만들게 되죠. 그런데, 그 코킹을 유지한 채로 톱을 만들면 클럽헤드가 공으로부터 멀어지는데 한계가 있고 다운스윙 시 손목을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톱에 이를 무렵 손목이 찰랑하는 느낌이 들도록 추가로 약간의 코킹을 더 해주면, 클럽 헤드를 더 멀리 보내고 다운스윙 시 손목을 제대로 사용하여 최대한의 비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클럽헤드를 아주 멀리 보내기 위해 톱에서 손목을 너무 꺾어 샤프트가 지면과의 평행선을 넘어서 지면을 향하게 되면, 이는 오버스윙으로 대개의 경우 임팩트 전에 힘을 써버려 정..
2010.10.21 -
장타를 내려면 3편 <스윙 아크를 키워라>
장타는 큰 스윙아크와 빠른 클럽헤드 스피드에서 비롯됩니다. 같은 스윙 스피드라도 스윙아크가 크면 클수록 원심력이 커져서 클럽헤드 스피드가 더 빨라지게 되고 그 만큼 볼을 더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는 의미지요. 주어진 자신의 신체 조건에 최대의 아크를 만드는 것. 바로 장타의 비결입니다. 스윙아크를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길고 낮은 테이크어웨이를 해야 합니다. 스윙아크는 바로 이 테이크어웨이로부터 시작되고 그렇게 크게 시작한 원으로 스윙 내내 큰 아크를 유지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테이크어웨이 때 손목을 재끼면서 바로 코킹을 하거나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 팔꿈치를 접으면서 백스윙을 하면 스윙아크는극단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큰 원을 만들지 못하고 세워 놓은 계란형 타원이 되어 크기도 줄어들..
2010.09.17 -
손 동작은 미는 것보다 당기는 게 더 효율적이다
근본적으로 골프 스윙은 어느 팔 하나 위주가 아닌 양팔과 상체가 함께 이루어지는 몸통 스윙을 해야 정확성과 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몸통 스윙이 너무 강조되다 보면 뭔가 로봇 같고 자연스럽지 못한 스윙을 하게 되지요. 이럴 경우 두 팔 중 어느 하나를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면 더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는데...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미는 동작보다는 당기는 동작이 더 정확하고 효율적이라네요. 우리 문화도 미는 것보다는 당기는 편이니 더욱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내 심장에 가까워지는 동작이 멀어지는 동작보다 더 낫지 않나 하는 해석인데, 이를 골프 스윙에 적용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른팔을 중심으로 당기면서 백스윙하고 왼팔을 중심으로 당기면서 다운스윙을 한다면..
2010.06.05 -
4-3 캐스팅 & 레이트 히팅
"다운스윙은 하체로 리드하라." 실제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체중을 왼발로 먼저 이동하고, 상체는 코일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다운스윙 초기에는 상체가 도는 게 아니라 백스윙 톱 자세 그대로 타깃을 향해 약간 직선 이동을 해야 하죠. 그리고서 상체 턴이 시작되어야 파워풀한 스윙으로 이어집니다. 보완점 1. 다운스윙을 리드하는 트랜지션 동작이 좀 아쉽네요. 2. 상체가 일찍 풀려서 겨우 9시인데도 거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 손이 허리께 올 때쯤에는 코킹이 일찍 풀려 팔과 클럽과의 각도가 커졌죠. 일명 캐스팅. 해결책 1. 트랜지션: 백스윙 톱에 이를 무렵 체중을 먼저 왼발로 이동하고 다운스윙을 시작하세요. 1) 왼발 밑에 물에 흠뻑 젖은 스..
2010.05.26 -
임팩트 Ⅲ: 파워 극대화
백스윙으로 모은 에너지를 다운스윙을 통해 얼마나 정확하고 강렬한 파워로 임팩트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확성과 비거리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정확하고 강력한 파워를 만드는 여러 동작들이 있는데, 이들은 각각의 효과를 나타내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많은 동작들을 하면 그만큼 더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임팩트 시 왼팔을 옆구리에 붙이면 몸통의 힘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큰 바위나 무거운 물체를 움직이기 위해 힘껏 밀어 보세요. 최대의 힘을 쓰려면 팔이 겨드랑이에 붙어야 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혹자에 따르면, 몸통의 힘이 팔의 힘보다 48 배나 세다네요. ■ 상체가 가속 회전을 하는 동안, 하체에 순간적으로 제동..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