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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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높이려면 4: 어드레스 위치에서 임팩트 해야 - 측면
임팩트 시 손의 위치는 앞에서 뿐만 아니라 옆에서 봐도 어드레스 때의 손 위치와 같아야 하는데, 이는 스윗스팟에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기본 조건. 임팩트 때 손이 어드레스 때의 위치보다 앞(공)쪽이면 클럽이 그만큼 앞으로 더 나가기 때문에 클럽헤드의 힐에 맞거나, 심한 경우 호젤에 맞아 황당무계한 생크가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스윗스팟에 맞추기 위해 뒤로 물러 볼에 못 미쳐 어드레스를 하거나, 머리 혹은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 등의 옳지 않은 동작을 하면서 점점 더 이상해져 가지요.. 반대로, 손이 어드레스 위치보다 안(몸쪽)에서 임팩트하면 몸과 양손과의 간격이 좁아서 스윙이 부자연스러지고 클럽의 토우부분에 맞게 되어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볼에 너무 가까이 붙어 어드레스 하거나, 임팩트 공간이..
2013.01.07 -
방향성 높이려면 3: 어드레스 위치에서 임팩트 해야 - 정면
임팩트에 의해 볼의 방향이 결정되는 건 당연하고, 일련의 스윙 동작 중 임팩트와 가장 비슷한 동작이 어드레스라는 건 다 아는 사실. 볼을 잘 맞추도록 준비했으니 그 자세대로 임팩트하면 당연히 결과가 잘 나올 수밖에. 볼의 방향 특히 착점은 임팩트 시 클럽 헤드의 페이스 상태에 의해 좌우되는데, 임팩트 시 손의 위치가 어드레스 때보다 더 오른쪽이나 왼쪽이라면 페이스가 정면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드레스 시 손의 위치가 중요하고, 그 자리에서 임팩트하면 방향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 대부분의 골퍼들은 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 이런 저런 기술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임팩트 때 손과 클럽이 어드레스 자리로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런 잡생각 보..
2012.10.29 -
방향성 높이려면 1: 스퀘어 페이스
타구 방향은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가 어떤 각도로 공에 맞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연히 타깃에 직각이어야 공이 똑바로 가죠. 열리면 열린 쪽으로, 닫히면 닫힌쪽으로 갈 테고. 많은 골퍼들이 스윙 동작에만 신경을 쓰지 정작 임팩트 시 페이스 각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사 전체 스윙이 그리 좋지 않더라도 임팩트 시 페이스 각도만 정확하면 볼은 맞은대로 날아 가는데... 이곳 뉴질랜드에는 정말 엉성한 스윙을 하는 골퍼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정석적으로 스윙을 하는 골퍼가 별로 안 된다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볼을 똑바로 쳐내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볼 방향이 일정치 않고 왔다갔다 한다면 단 한 가지만 신경써 보세요,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목표에 직각으..
2012.04.15 -
10-2 비거리를 내려면 로테이션해야
보완점 1. 임팩트 시 로테이션이 되지 않고 2. 팔로우쓰루를 너무 낮게 가져가 컷샷이 되어 거리를 내기 어렵습니다. 해결책 1. 임팩트 동작이 일정하여 방향성은 좋으나 비거리를 내려면 로테이션이 필수입니다. 로테이션으로 클럽 헤드를 급가속하면서 스윙 스피드를 높여야하는데, 로테이션을 하지 않으니 가속이 안돼 스피드가 나지 않지요. 골프 고급 「장타를 내려면 3편 」 참고. 2. 맨 오른쪽 사진을 보면 팔로우쓰루에서 오른손등이 계속 땅을 향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손이 왼허벅지 중앙을 지나면서부터는 오른손등이 땅이 아닌 몸앞을 향하면서, 오른손이 타겟을 향해 악수를 하듯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임팩트 후 클럽헤드가 먼저 돌고 양손이 따라가는 좋은 스윙이 되지요. 그러나, 임팩트 이후에도 손이 ..
2011.09.10 -
장타를 내려면 5편: 양 겨드랑이를 붙여라
몸통의 파워는 팔보다 48배가 강하답니다. 그렇다면 볼을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서는 팔보다는 아주 강한 몸통을 사용해야겠죠? 대개 체격에 비해 제 거리를 내지 못하는 플레이어들의 공통점은 팔로만 스윙하는 것입니다. 크고 강한 상하체 근육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작고 약한 근육들만을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혹은 상체 턴을 하긴 하지만 양팔과 몸통이 따로 놀아 효율이 떨어지거나. 이는 상체와 함께 양팔을 쓰는 동작들을 많이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조화롭게 하기가 쉽지 않아서인데 뭔가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죠. 그러다 보니 양팔만 그냥 움직이게 되어 팔 따로 몸 따로 되어 당연히 단타. 게다가 자신의 체격만큼 거리가 안 나니 불필요한 힘을 더 쓰게 되고, 결국 그만큼 비거리는 더 줄고... 시동이 꺼진 차나 무거운 ..
2010.09.19 -
업라이트 스윙 연습 (Downhill drill)
플레이어에 따라 특히 여성 플레이어들이 우드나 드라이버는 잘 치는데 아이언이나 웨지를 제대로 잘 못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땅 치는 게 무서워(?) 손을 완전히 뻗지 못하고 굽힌 상태로 바로 들어 올려버리거나 아니면 볼만 걷어내려는 생각으로 땅을 스치듯 쓸어침으로써 볼 밑을 파고들지 못해 통수나 허리를 때리는 토핑을 하게 되죠. 아이언도 마찬가지로 임팩트 때 팔을 시원하게 뻗어 볼을 가격하고 볼앞 잔디를 파야 스핀이 제대로 걸려 원하는 거리에 정확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이언은 땅을 잘 파고 들도록 구조가 되어 있어 전혀 아프지 않고 오히려 그 기분이 상쾌하니 겁쟁이처럼 굴어서는 안 됩니다. [ 시 기 ] 1. 토핑이 많을 때 2. 우드는 잘 치는데 아이언을 잘 못칠 때 3. 짧은 클럽으로도 ..
2010.07.18 -
2-2 들어올리는 스윙(배치기)
질 문 나이: 36세 키: 177cm, 몸무게: 68kg 골프경력: 약 6 개월 타수: 98개~104개 정도 임팩트 이후 상체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습니다(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요). 상체가 일어나다 보니 임팩트 시 팔도 어드레스의 자세로 다시 오는 게 아니라 골프공 쪽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팔과 샤프트가 거의 일직선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리도 상당히 짧습니다(드라이버 200~220야드 정도). 답 변 일명 배치기입니다. 임팩트 때 힙과 상체가 정면을 향하면서 클럽을 들어올리는 스윙인데, 흔히 빠르게 돌 생각으로 오른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다보면 힙이 제자리에서 돌지 못하고 안으로 들어와 돌게 되지요. 동영상을 분석해보면 왼쪽의 흰색 세로 선이 어드레스 때 힙의 위치인데, 임팩트 때 안으로 많이 ..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