칲샷: 측면 오르막

2010. 7. 12. 20:20골프 중급

측면 오르막 칲샷의 가장 큰 특징은 샷이 많이 짧다는 것. 충분히 더 멀리 보고 스윙해야...

 

   측면 오르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오르막 경사로 인해 클럽 헤드가 누워 로프트가 커진다.

         2. 경사를 타고 스윙해야하므로 스윙패쓰가 낮았다 높아진다.

         3. 피니쉬가 방해된다.

 

■ 샷 결과:                         

         1. 평지보다 탄도가 높고 캐리가 짧다.

         2. 런이 짧다.

         3. 목표 왼쪽으로 날아 간다.

 

   셋   업

 

[클럽 선택]  경사로 인해 클럽 로프트가 더 커지기 때문에 탄도가 높아 캐리가 짧고 런도 적어 비거리가 많이 짧아지니 경사가 심하면 한 클럽 더 크게 잡는 게 좋습니다.

 

[그         립]  정상적인 경우 균형유지로 인해 손과의 간격이 좁아지나, 볼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비 셋업을 통해 적절히 조절하세요.    

 

[공의 위치]  볼이 왼쪽으로 향하는 걸 줄여주고 뒷땅을 예방하기 위해 약간 오른쪽에 두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해 상체를 경사에 평행하게 하지 못하고 선 자세면 토핑하거나 볼을 땅에 박기 쉬우므로 이 때는 왼쪽에 두는 것이 좋죠. 또, 약간의 경사인 경우에도 왼쪽에 볼을 두면 체중이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스윙하기가 편하고 임팩트 후 오르막 경사의 장애를 덜 받아 부드럽게 피니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볼이 왼쪽으로 많이 가므로 에이밍 조절을 더 해야 하고, 탄도가 높아 거리가 짧아지니 충분히 멀리 보고 샷해야 한다는 점.

 

[에  이  밍] 측면 오르막 특성상 자연스럽게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니 오른쪽에 정렬해야하는데, 그린 경사의 영향이 크니 반드시 그린 라이를 고려해야.

 

[자        세] 측면 경사에서는 경사면에 평행하게 셋업해야 경사면에 평행하게 스윙하기가 쉽습니다. 경사에 기대는 느낌으로 왼발에 대부분의 체중을 싣고 오른발은 가볍게 지지하면서 무릎을 공쪽으로 굽혀주어 어깨를 경사에 맞추세요. 그러나, 경사가 심한 경우 억지로 어깨를 평행하게 하면 발란스가 무너지므로, 양발을 타겟 쪽으로 약간 향하여 옆으로 올라가는 듯한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   윙

 

측면 경사에서 체중 이동은 금물. 체중 이동을 자제하고 가벼운 코킹을 하면서 타겟라인 연장선 후방으로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며 안쪽으로 백스윙했다가, 코킹을 유지한 채로 경사면을 따라 쓸어 올라가며 확실한 핸드퍼스트로 임팩트하고, 계속해서 양손을 타겟방향으로 그러나 경사면을 타고 위로 올라가며 피니쉬해야 지면에 박지 않고 자연스럽게 경사를 미끄러지며 스윙할 수 있습니다.

 

경사면을 따라 스윙 하지 않고 평지에서 처럼 타겟라인 직선 후방으로 테이크어웨이했다가 공앞 잔디를 파듯 핸드퍼스트로 다운블로하고 직선으로 클럽을 목표쪽으로 쭉 밀면, 뒷땅을 치는 경우 클럽이 지면에 걸려 볼을 건들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토핑이 나게 되면 볼이 지면에 박혔다 튕겨 황당 샷이 나올 수 있으니 경사면을 따라 스윙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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