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8. 19:26ㆍ골프 중급
정면 내리막에서 칲샷할 때는 토핑 주의!
정면 내리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볼이 낮게 있어 몸과의 간격이 멀어진다.
2. 경사로 클럽 헤드의 토우부분이 낮아진다
3. 스윙 플레인이 가파라진다
4. 임팩트 후 클럽이 밀린다.
■ 샷 결과: 1. 클럽이 열린 형태가 되어 평지보다 탄도가 약간 높고 캐리가 조금 짧다.
2. 평지보다 런이 약간 짧다.
3. 평지보다 약간 더 오른쪽으로 날아 간다.
셋 업
[공 위치] 제자리도 되나 자세가 불안정하니 약간 오른쪽에 두면 실수가 적습니다.
[에이밍] 볼이 오른쪽으로 밀리므로 약간 왼쪽으로 정렬.
[자 세] 내리막 경사로 볼이 아래에 있어 손과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거리를 조절해야 하고 또 토핑이 나올 확률이 높으니 충분히 자세를 낮춰주는 게 좋습니다. 공에 좀 더 다가서서 스탠스를 다소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구부려주면 되는데. 오른무릎을 공을 향하여 안쪽으로 좀 더 구부려주면 임팩트와 그 후 동작이 매끄러워 스윙하기가 편합니다. 체중은 당연히 왼쪽에 더.
스 윙
왼쪽에 중심을 둔 상태로 체중 이동을 자제하며 가벼운 코킹으로 테이크어웨이하되 팔만이 아닌 몸통과 함께 타겟 후방으로 백스윙하면 자연스럽게 약간 더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자세가 다소 불안하더라도 리듬감을 살려 몸통과 함께 다운스윙하여 핸드 퍼스트로 임팩트하면 다운블로우로 볼밑을 파고 들지요. 경사로 인해 클럽 토우가 내려가 임팩트감이 다르겠지만 경사면에 맞춰 경사대로 스윙해야지 평지에서 하듯 토우를 들게 되면 볼 밑을 파고 들지 못하고 옆구리를 치거나 힐이 먼저 지면에 맞아 토우가 돌면서 클럽이 뒤집혀 황당한 샷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토우를 들어 평지에서의 각대로 샷하면 직선으로 보낼 수는 있으나 크게 의미가 없으며 특히 경사가 심한 경우는 절대 무리입니다.
임팩트 후 공밑 잔디를 쓸듯 충분히 낮게 파고들어 공이 클럽페이스를 타고 올라오게 팔로우 쓰루하고 양손을 목표쪽으로 그러나 낮게 적극적으로 밀면서 피니쉬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거나 일찍 고개를 들어버리면 십중팔구 토핑하니 하체를 단단히 땅에 박듯 안정된 낮은 자세로 스윙하고 여유있게 볼을 확인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지요. 불안할수록 더 리듬감있고 여유있게..
캐리와 런이 다소 짧으니 평지에서보다는 쪼끔 더 멀리 착점을 정하여 스윙해야 제거리를 낼 수 있겠지요? ★
'골프 중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칲샷: 측면 내리막 (0) | 2010.07.20 |
---|---|
칲샷: 측면 오르막 (0) | 2010.07.12 |
칲샷: 정면 오르막 (0) | 2010.07.06 |
피치 앤 런: 측면 내리막 (0) | 2010.06.28 |
피치 앤 런: 측면 오르막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