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20:17ㆍ골프 중급
측면 오르막 칲샷의 가장 큰 특징은 샷이 많이 짧다는 것. 충분히 더 크게 스윙하거나 더 큰 클럽을 사용해야합니다.
측면 오르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클럽 로프트가 커진다.
2. 균형 잡기가 힘들다.
3. 경사로 인해 피니쉬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 샷 결과: 1. 평지보다 탄도가 높고 짧게 날아간다.
2. 런이 짧다.
3. 목표 왼쪽으로 날아 간다.
셋 업
[클럽 선택] 경사로 인해 클럽 로프트가 더 커지기 때문에 탄도가 높아 캐리가 짧고 런도 적어 비거리가 많이 짧아지니 경사에 따라 한 클럽 크게 잡는 게 좋으며, 제 클럽인 경우 충분히 멀리 보고 샷하는 게 좋습니다.
[그 립] 균형을 유지하고 샷을 편하게 하려면 볼과 손과의 간격이 달라지니 예비 셋업을 통해 그립을 짧거나 혹은 길게 상황에 따라 적절히 잡아야 합니다.
[공의 위치] 체중이 오른발에 쏠려 있어 약간 오른쪽에 두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볼이 왼쪽으로 향하는 것도 줄여주고 뒷땅도 적지요.
[에 이 밍] 측면 오르막 특성상 자연스럽게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니 오른쪽에 정렬.
[자 세] 측면 경사에서는 가능한 경사면과 평행하게 셋업하여 경사면과 평행하게 스윙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오른발로 체중을 받치고 왼무릎을 구부리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양어깨가 경사면에 평행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왼쪽을 충분히 열어 임팩트 자세를 미리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탠스를 다소 넓게 잡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그러나, 경사가 심한 경우 억지로 어깨를 평행하게 하면 스윙하기 힘드므로, 다소 평행에 못 미치더라도 스윙에 지장받지 않는 상태에서 안정된 스윙을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옆으로 기울기가 아주 힘든 경우에는 오른발은 목표에 직각으로 버티고 왼발을 목표를 향한 자세로 셋업하여 자세를 우선 안정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이 때는 피치 앤 런 보다는 칲샷을 하는 게 더 쉽습니다.
스 윙
측면 경사에서 체중 이동은 금물. 어깨를 경사면과 평행하게 했으면 경사면을 평지처럼 생각하고 스윙하면 됩니다. 그러나, 왼무릎을 구부리고 왼옆구리를 꺾은 불안정한 자세라 평지에서처럼 편안하게 스윙하기는 힘들죠.
타겟라인 연장선 안쪽으로 경사면을 따라 낮게 내려가면서 백스윙한 후 경사면을 따라 쓸어 올라가듯 포워드 스윙하되 공 앞 잔디를 파고 들듯 분명한 다운 블로우해야 토핑같은 실수가 적습니다. 오르막 경사로 인해 평지에서처럼 손을 위로 충분히 올려 피니쉬하지 못하고 옆으로 돌리며 피니쉬하게 되지요.
경사면을 따라 스윙하다 토핑을 자주하는 경우에는 그냥 볼을 땅에 박는 느낌으로 피니쉬를 생략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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