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20:01ㆍ골프 중급
정면 오르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볼이 높이 있어 몸과의 간격이 좁아진다.
2. 경사만큼 클럽 헤드의 토우부분이 들린다
3. 경사를 타고 돌아야 하므로 스윙 플레인이 납작해진다
4. 임팩트 후 클럽이 돈다
■ 샷 결과: 1. 평지보다 캐리가 짧다.
2. 평지보다 탄도가 낮다
3. 평지보다 더 왼쪽으로 날아 간다.
4. 평지보다 런이 길다
셋 업
[클럽 선택] 정면 오르막 경사에서는 탄도가 낮고 런이 많기 때문에 로프트가 큰 웨지류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높이 조절] 오르막 경사로 인해 볼이 위에 있어 손과의 거리가 짧아졌기 때문에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 그립을 짧게 잡아야만 합니다. 특히, 뒷땅이 나오는 경우에는 예상 외의 샷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립을 충분히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공의 위치] 왼쪽으로 향하는 정도를 줄이고 뒷땅을 예방하기 위해 약간 오른쪽에 두는 게 좋습니다.
[에 이 밍] 볼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오른쪽를 향해 셋업해야 합니다. 경사나 클럽 종류 그리고 헤드 오픈 정도에 따라 휨 정도가 다소 차이가 있으니 연습을 통해 감을 잡으면 되죠.
[ 셋 업] 클럽을 약간 오픈시키면 탄도가 높고 왼쪽으로 덜 휘며 런이 적어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정면을 향하기 보다는 오픈 스탠스로 다소 왼쪽을 연상태로 셋업해야 클럽과 몸이 타겟을 쉽게 향할 수 있어 임팩트 이후 급격하게 돌아가는 손동작을 예방하므로써 탄도를 높이고 휨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런도 짧아지지요.
볼과의 거리나 간격이 좁아졌으니 보상하기 위해 몸을 다소 세우는 게 좋습니다.
스 윙
평지에서처럼 공밑을 파면서 공을 띄운다기 보다는 경사를 따라 공을 걷어내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임팩트 위치에 따라 방향이나 탄도, 캐리 및 런에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요. 따라서, 중요한 건 임팩트 지점을 정확하게 가져가는 연습을 해 둬야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 중심을 둔 상태로 체중 이동을 자제하며 백스윙하되 모든 스윙이 그렇듯 팔만이 아닌 몸통과 함께 약간 더 가파르게 백스윙하여야 뒷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어웨이시 가벼운 코킹을 해줘야 깔끔하게 볼밑을 파고 들 수 있다는 것.
경사를 따라 돌리려는 스윙보다는 약간 가파른 다운블로성으로 핸드퍼스트로 임팩트하고 몸과 클럽을 목표를 향해 쭉 밀어주듯 하면 스윙 형태 자체야 경사를 따라 돌아가지만 평지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임팩트시 양손의 릴리스를 가능한 길게 가져가며 목표쪽으로 밀어주며 크로스오버를 자제하여야 볼의 휨 정도를 줄이고 탄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면을 빗자루로 쓸듯이 치고 나가야 한다.
대개 러프에 공이 있을 때가 많은데 러프인 경우 공과 클럽 사이에 잔디가 끼어 클럽헤드의 그루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런이 많아진다는 걸 고려하여 착점을 선정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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