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앤 런: 측면 내리막

2010. 6. 28. 20:21골프 중급

모든 경사 샷이 그렇듯 피치 앤 런도 측면 내리막이 가장 어려운 편이죠. 탄도를 만들기가 어렵고 임팩트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 

 

   측면 내리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내리막 경사로 인해 클럽 헤드가 엎어져 로프트가 작아진다.

            2. 균형 잡기가 힘들다.

            3. 균형 유지와 효율적인 샷을 위해 볼과의 간격이 좁아진다.

            4. 볼 뒤 오르막 경사를 피해 스윙해야하기 때문에 스윙이 가파라진다.

 

■ 샷 결과:                           1. 평지보다 탄도가 낮고 런이 많다.

           2. 약간 목표 왼쪽으로 날아 간다.

 

   셋   업

 

[클럽 선택] 경사로 인해 로프트가 작아지기 때문에 로프트가 더 큰 클럽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       립] 균형유지의 한계로 인해 손과의 간격이 좁아지고, 안정된 샷을 하기 위해 공을 뒤에 두어야하기 때문에 그립을 짧게 잡아야합니다. 특히 볼 뒤 오르막 경사를 피해 스윙해야 하기 때문에 위해 생각보다 훨씬 더 짧게 잡는 게 좋습니다.

 

[공의 위치] 후방의 오르막 경사를 피하기 위해 볼을 오른쪽에 두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 탄도를 높여야 한다면 왼쪽에 두면 되나 체중 이동을 해야하는 등 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에  이  밍] 측면 내리막 특성상 볼이 약간 오른쪽으로 날아가나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으니 그린 경사를 위주로 하여 약간 더 왼쪽에 에이밍하면 됩니다.

 

[자       세] 측면 경사에서는 경사면과 평행하게 셋업하여 경사면과 평행하게 스윙하는 것이 기본인데 생각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차분하게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여유와 안정감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볼 낙하 지점으로부터의 그린 경사를 읽은 후 약간 왼쪽을 타겟으로 하고 공을 오른쪽에 위치시킨 후 타겟라인과 평행하게 섭니다. 그 상태에서 왼발을 뒤로 조금 빼 오픈 스탠스로 서고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여 경사면과 평행하게 만든 후 앞으로 구부려 어드레스합니다. 오른무릎을 공쪽으로 약간 구부려주어야 스윙하기가 용이합니다.

왼쪽을 열지 않으면 방향성에는 도움이 되나 탄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사와 평행하지 못하면 클럽 솔부분이 공밑을 파지 못하고 튕기면서 토핑이 되니 반드시 경사와 최대한 맞춰야 합니다. 그러나, 경사가 심한 경우 억지로 어깨를 평행하게 하면 스윙하기 힘드므로, 다소 평행에 못 미치더라도 스윙에 지장받지 않는 상태에서 안정된 스윙을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옆으로 기울기가 아주 힘든 경우에는 오른발은 타겟에 직각으로 놓되 왼발을 목표를 향해 셋업하여 자세를 안정하게 가져가는 게 샷 실수가 적습니다.

 

우선 볼 낙하 지점으로부터의 그린 경사를 읽은 후 약간 왼쪽을 타겟으로 하고 공을 오른쪽에 위치시킨 후 타겟라인과 평행하게 선 후 왼발을 뒤로 조금 빼 오픈 스탠스로 취합니다. 상체와 양무릎을 굽혀 어드레스하고 오른무릎을 공쪽으로 약간 향하도록해 약간 목표쪽을 향해 어드레스한 느낌이 들어야 탄도를 높이기가 쉽습니다.

 

   스   윙

  

경사로 인해 클럽 로프트가 더 작아져 탄도가 낮아지고 런이 길기 때문에 어떻게 탄도를 만드느냐가 관건입니다. 따라서,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하든지 제클럽을 조금 오픈해서 사용하면 좋으나 리딩에지로 공밑을 정확히 파고들지 못하면 토핑이 나 순식간에 몇 타 더 까먹을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합니다.

 

측면 경사에서 체중 이동은 금물. 체중 이동을 자제하며 타겟라인 연장선 뒤로 곧장 코킹하며 들어올려야 백스윙이 방해를 받지 않으며 피니쉬를 낮게 가져가기가 용이합니다. 뒤로 뺀다는 느낌보다는 위로 높이 들어올려야 하지요. 경사가 심한 경우에는 거의 수직선상으로 들어올려야할 때도 있습니다.

 

경사면을 따라 쓸어내려가듯 포워드스윙하되 공 뒤를 위에서 가파르게 찍는 느낌으로 임팩트하며 경사면을 따라 쭉 내려가면서 낮은 피니쉬를 해주는 게 필수입니다. 절대 양손을 들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지요. 다운 스윙 시 오른무릎을 공을 향해 적극적으로 낮게 움직여주면 공밑을 파고 들기가 더 쉬우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런이 많기 때문에 그린이 좁거나 홀이 가까이 있으면 프린지에 볼을 떨어뜨려 속도를 줄여 런을 줄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스윙 전 충분한 연습스윙으로 감을 잡은 후 여유있고 차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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