칲샷: 정면 오르막

2010. 7. 6. 21:50골프 중급

정면 오르막에서 칲샷을 할 때는 뒷땅에 유의하셔야...

 

   정면 오르막의 특징

 

■ 평지와의 구조적 차이:         1. 볼이 높이 있어 몸과의 간격이 좁아진다.

                                                       2. 경사만큼 클럽 헤드의 토우부분이 들린다.

                                                       3. 경사를 타고 돌아야 하므로 스윙 플레인이 납작해진다.

                                                       4. 임팩트 후 클럽이 바로 돌아나간다.

 

 샷 결과:                                   1. 평지보다 캐리가 짧다.

 2. 클럽이 닫힌 형태가 되어 평지보다 탄도가 낮다.

 3. 목표 왼쪽으로 날아 간다.

 4. 평지보다 런이 길다.

 

   셋   업

 

[그      립]  오르막 경사로 인해 볼과 손과의 간격이 좁아졌기 때문에 그립을 짧게 잡아 볼과의 간격을 맞춰야합니다. 특히, 뒷땅이 나오는 경우 예상 외의 샷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립을 충분히 짧게 잡는 게 좋죠.  

 

[공 위 치]  볼이 왼쪽으로 향하려는 걸 잡아주고 뒷땅을 예방하기 위해 약간 오른쪽에.

 

[에 이 밍]  경사도에 따라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므로 약간 오른쪽을 에이밍해주면 되나 짧은 거리인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린 경사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린 경사를 제대로 읽어 그에 맞게 에이밍해주는 거죠.

 

[자      세]  다소 서서 경사로 인해 좁아진 간격을 조절하여야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픈스탠스로 서면 스윙이 아웃에서 인이 되어 더 왼쪽으로 날아가니 약간만 오픈해주는 게 방향성에 있어 더 쉽습니다. 물론, 왼발에 체중을 더 두는 건 기본.

 

   스   윙

 

경사로 인해 백스윙이 약간 안쪽으로 돌기 때문에 다소 얕은 스윙 궤도가 돼 쓸어가는 형태가 되나 분명한 다운 블로우가 되어야 공을 제대로 띄울 수가 있습니다.

 

왼쪽에 중심을 둔 상태로 체중 이동을 자제하며 백스윙하되 모든 스윙이 그렇듯 팔만이 아닌 몸통과 함께 타겟라인 연장선 안쪽을 따라 테이크어웨이하여 공을 땅에 눌러박는다는 느낌으로 다운블로우하고 가능한 양손이 타겟을 향하도록 합니다. 테이크어웨이시 가벼운 코킹을 해줘야 뒷땅도 예방하고 깔끔한 임팩트를 할 수 있구요.

 

가능한 직선으로 보내고 싶으면, 타겟라인을 따라 후방으로 직선 테이크어웨이했다가 핸드퍼스트로 다운블로우하고 릴리스를 늦추면서 몸과 클럽을 목표를 향해 쭉 밀어주면 방향에 큰 변화없으나 몸통과 별도의 손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리막 그린으로 런이 많으면 곤란할 경우나 그린 공간이 좁아 충분한 캐리로 떨어뜨린 후 짧게 굴려야만 하는 경우에는, 로프트가 더 큰 클럽을 사용하든지 제 클럽을 오픈하여 비켜 때리고 릴리스를 늦춰주면 탄도를 높이고 런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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